구글지도 100% 활용해서 여행계획 짜는 방법이 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모두 주도적인 여행가이드가 될 수 있다. 여행 어플 또는 한글문서, 엑셀로 정리하는 것보다 더 편하고 간단하게 여행코스를 짤 수 있고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다.
구글맵으로 여행지 정리하기
구글맵을 사용해서 여행코스 정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 간단하게 즐겨찾기해서 정리하기
- 지도를 보고 선을 그어서 코스 만들기
아주 쉽게 사용법을 알아보자.
가고 싶은 여행장소 후기 보고 표시하기
제주도 여행을 가서 카페투어를 한다고 가정해본다. 구글맵에 접속해서 검색창에 제주도 카페를 검색한다. 검색결과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나온다. 지도에서 또는 결과에서 원하는 카페를 선택한다.
선택한 장소의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지도에서 위치를 보고 동시에 리뷰를 보면서 어느 카페를 갈지 판단에 큰 도움이 된다. 네이버 리뷰 보다는 구글 리뷰가 더 신뢰가 가기도 한다.
이제 원하는 카페를 찾았다면 저장을 눌러본다.
새목록을 눌러서 제주도 카페 투어라는 목록을 만들어 주면 해당 목록에 장소가 저장된다. 이렇게 원하는 장소, 여행지를 모두 찾아서 저장해본다.
좌측에 저장됨 이라는 표시가 있다. 눌러보자.
내가 만들었던 목록을 누르면 저장된 장소가 나열된다. 이제 공유를 누르고 해당 링크를 카톡으로 같이 여행가는 친구나 나에게 공유를 한다.
여행가는 장소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리뷰 후기들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동행하는 사람들도 쉽게 여행코스를 파악하고 여행 정보를 모을 수 있다.
만약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행코스를 계획해보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사용해보자. 지도에 선을 그어서 여행 순서를 명확하게 할 수 있다.
여행 전문가처럼 여행지도 만들기
좌측 패널에서 저장됨 – 지도 – 지도 만들기를 누른다.
위와 같은 지도 창이 나온다. 왼쪽 박스에서 제목없는 레이어를 눌러서 제목을 설정해준다. 그리고 검색창에서 제주도 카페, 레스토랑, 맛집 등을 입력해본다.
제주도 지도로 이동하면 그린색으로 검색된 장소가 나온다. 하나를 클릭해 본다.
+ 지도에 추가를 눌러준다. 이렇게 가고 싶은 장소를 모두 지도에 추가를 한다.
- 관광 코스는 꼭 공항이나 호텔 숙소를 감안해서 최단거리로 짜야 시간이나 기름값 모두 절약할 수 있다.
흰색박스 안에 장소가 추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개별 스타일 – 숫자의 순서를 순서대로 누른다.
지도와 리스트 옆에 숫자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 장소들을 선으로 그어보겠다. 검색창 아래에서 선 또는 도형 추가를 눌러준다. 하나씩 클릭해서 선을 이어준다.
레이어에 있는 선 옆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페인트통이 나오는데 눌러준다.
지도와 겹치지 않는 색을 선택하고 두께를 설정한다.
만약 선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면? 선을 누르면 선 사이사이 흐릿한 점이나 끝 점을 눌러서 재설정해 줄 수 있다.
선을 잇고 나면 이렇게 여행 지도가 완성된다. 만약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2박 3일의 여행을 가게 된다면 레이어 추가를 해서 지금까지 했던 방법을 그대로 실행한다.
선까지 똑같이 그어주고 색깔만 구분해준다면 위와 같이 코스를 색깔과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완성된 여행 지도를 링크 공유 또는 프린트를 할 수 있다.
프린트를 하는 방법은 위 점 세개를 눌르면 지도 인쇄가 나온다. pdf 또는 이미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위에는 프린트를 하게 되면 나오는 이미지다. 지금까지 설명이 꽤 길지만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감이 잡힌다. 그리고 구글맵에는 설명이 안된 유용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강력 추천한다.
이렇게 구글지도 여행계획 짜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면 여행자로서의 큰 능력이 생겼다고 기뻐해도 좋다.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